제주프린지페스티벌 ‘가치공감’ 주제 10월 개최

제주시 원도심 곳곳에서 연극·무용·미술 등 다양한 예술을 감상하고, 사람과 공간을 문화예술로 엮어내는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올해도 펼쳐진다.
(사)제주민예총(이사장 박경훈, 이하 민예총)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4회 제주프린지페스티벌 가치공감’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예총에 따르면 축제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주제를 ‘가치공감’으로 정했다.
행사는 크게 ▲창작지원 프로젝트 ▲자유참가 ▲프린지 마켓 ▲프린지 씨어터 ▲프린지 시네마 ▲문학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민예총은 올해 처음으로 ‘2015 제프 가치포럼&공감파티(가칭)’를 기획했다. 이는 제주시 원도심을 예술이 흐르는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포럼을 열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이주민 등이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기도 하다.
민예총은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예술인은 내달 5일까지, 마켓 참가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박경훈 이사장은 “지난 3년간 독창성, 자율성, 다양성 등을 중심 키워드로 다소 실험적인 축제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신선하고, 재밌고, 의미있는 축제라는 인식이 도민들에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5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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