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등학교 축구팀이 ‘일본 가시마시 축구 페스티벌 2015’에서 당당히 3위에 입상했다.
일본 가시마시가 주최하고 가시마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가시마시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23개 고교팀과 부광진 서귀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서귀포고 축구팀 등 모두 24개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서귀포고팀은 예선전에서 2승 1패를 거둬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하지만 아쉽게도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것으로 기념으로 2003년 일본 가시마시일본 가시마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이번 축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그동안 서귀포시와 가시마시는 공무원 상호파견 18명, 민간단체 교류 방문 208명, 청소년 홈스테이 559명, 문화·스포츠 교류 344명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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