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도내 고교생 54명에게 100만원씩 5400만원의 정석장학금을 24일 대한항공 제주지점빌딩에서 전달한다.
199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가장 등 모범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는 이 재단은 15년째 제주지역 학생 660명을 포함 총 1660명에게 14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한진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1991년 2월 설립한 21세기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외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언론인 해외연구 지원사업, 문화 및 복지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 재단은 올해 서울, 인천, 제주지역에서 각각 선발된 고교생 94명에게 94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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