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20일 관련 시군 관계관 회의를 열고 삼양-제주대학 구간에 시외버스 예비차량 15대를 21일부터 투입키로 하고 외도 부영 APT-신제주 사이에 무료 환승버스 2대를 운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방학이후에는 삼양-제주대학 노선을 함덕-제주대학 구간으로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공영버스 8대를 7월 중순까지 확보하는 등 연말까지 29대를 추가로 들여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번 대책은 지난 1일 서귀포시 시내버스 업체인 남국교통 파업과 10일 제주시 대화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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