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수청년작가 ‘고윤정전’ 14일부터
제주우수청년작가 ‘고윤정전’ 14일부터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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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변승엽, 이하 진흥원)은 고윤정 작가를 초청,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고윤정전’을 개최한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제주우수청년작가’중 한명으로 선정된 고씨에게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씨는 주요 소재로 ‘손’을 골랐다. 바쁜 삶에 지쳐 있을때마다, 아무 말 없이 “괜찮다”고 다독여준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고씨는 “손 내미는 것 조차 망설여지며,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나를 옭아맸다”면서 “나의 두 손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잘하려 애쓰지 않아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지켜봐준다”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은 14일 오후 6시.

한편 제주대 인문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고씨는 서울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3번의 그룹전과 7번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강사로 있다. 문의)064-710-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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