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83%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본인에게 필요한 앱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행정자치부 개발 앱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스마트 안전귀가 앱이다. 스마트 안전귀가 앱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보호자에 전달하는 서비스로, 주변 안전 및 위험시설물 정보도 같이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이다.
요즘 많은 부부들이 맞벌이를 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도 아침에 등교를 했다가 저녁에야 집으로 돌아온다. 이 앱은 사무실에서 자녀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이동정보를 문자 또는 SNS로 전송하고, 위험지역에 접근하거나 이동경로를 이탈할 때에도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스마트폰 불편신고 앱이다. 이 앱은 국민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방치, 가로등 고장 신고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불편 사항을 불편신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민원은 현장 위치 및 사진 정보와 함께 자치단체 행정업무시스템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달돼 처리되고, 민원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결과까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이와 비슷한 공무원 전용 ‘행정종합관찰제’ 앱이 2015년 3월부터 도입, 활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마켓), 아이폰(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이들 앱은 시민들과 자녀의 안전,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