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신산리 녹차마을로 변신
성산읍 신산리 녹차마을로 변신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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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3-B코스에 마을카페 오픈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가 녹차마을로 변신한다.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14일 제주올레 3-B코스가 지나는 신산리 해안도로에 ‘신산리 마을카페’가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신산리 마을카페’는 제주올레가 마을의 숨은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마을을 알리고, 수익 창출에 기여하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산리 녹차는 약 2만평의 녹차밭에서 재배해 가마솥에서 덖어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공하지만,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제주올레의 설명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마을 주민들은 제품 개발 등 녹차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마을카페에서는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을 맛볼수 있다”고 밝혔다.

양재봉 이장은 “신산리를 알리는 녹차 제품 개발과 여행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신산리를 찾는 지역민과 여행객들이 좋은 경험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62-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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