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위미1리 주민들이 마을내 속칭 '넙빌레' 해안가에 있던 개사육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환영하는 눈치.
그도 그럴것이 개사육장은 무려 37년 동안 불법으로 운영되면서 소음과 악취는 물론 주변 지역주민들의 토지 이용에도 큰 불편을 주는 등 그동안 고질적인 민원이 됐다가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철거를 완료됐기 때문.
한 주민은 "개사육장 철거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다"며 "철거하는 것도 다행인데 공원까지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니 반가운 일"이라며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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