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로 곶자왈 보존 중요성 알리다
콘서트로 곶자왈 보존 중요성 알리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 이하 재단)이 지난 8일부터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교래자연휴양림 야외음악당에서 진행 중인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곶자왈 작은 콘서트’가 그것.

10일 재단에 따르면 행사는 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7시에 열리고 있다. 행사는 ▲생태해설사와 함께 곶자왈 답사 ▲시낭송 및 해설 ▲다함께 부르는 노래 합창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가수 이탁호씨(15일, 9월 4일), 둘 다섯 (20일), 소리새 (22일)도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국주 이사장은 “곶자왈은 제주인의 삶을 지키고 보듬어 온 생명의 둥지”라며 “하지만 지금은 온갖 개발의 굉음 속에 속절없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곶자왈공유화 운동은 현재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한 절박하면서도 의미있는 몸짓”이라며 동참을 권유했다.

(문의=064-783-604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