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청년작가’ 김시현 기획전 13일부터
‘신진청년작가’ 김시현 기획전 13일부터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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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가 해마다 선정하는 ‘신진청년작가’로 꼽힌 김시현씨의 두 번째 개인전을 오는 13일부터 연다.

10일 연갤러리에 따르면 ‘제6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김시현 기획전’이 이날부터 19일까지 ‘제주답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작가는 ‘제주바다’를 거닐다 문득 눈을 맞춘 돌담과 아기자기한 집들에 매료, 화폭에 고스란히 옮겼다. 돌담에 감싸진 집들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색을 갖춘 집들까지…. 작가가 강조하고 있는 편안함과 아득함이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듯 하다.

작가는 “가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광경 앞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한다”며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은 13일 오후6시30분.

한편 제주대 인문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지난 2010년 첫 번째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이어 제주도미술대전 판화와 양화부문에서 대상과 특선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제주도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고, 로뎀나무미술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010-8664-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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