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 오늘 오전 7시

제주해녀 연구에 헌신한 향토사학자 강대원 옹이 노환으로 지난 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3세.
해녀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고인은 지난 1960년대부터 본해녀연구를 시작한 대표적인 제주해녀연구가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장인이기도 한 고인은 생전에 ‘해녀연구’(1970), ‘제주도해녀’(1973), ‘제주잠수권익투쟁사’(2001) 등 저서를 남겼다.
제주해녀박물관 자문위원, 서울제주도민회 원로자문위원, 제주청년회의소 3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미망인 송숙자씨와 2남4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2층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