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관리사업소와 협조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평화로 1.5km 구간에 안개등 36개를 확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안개등이 설치된 구간은 면허시험장~원동교차로, 어음2교차로~엘리시안, 새별오름 입구~봉성교차로 등 모두 3개 지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2km 구간 안개등 48개에서 3.5km 구간 안개등 84개로 늘어나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평기 제주서부경찰서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이 교통사고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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