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 ‘풍요로움’ 지키기·해녀문화 계승 등 앞장”
“청정 바다 ‘풍요로움’ 지키기·해녀문화 계승 등 앞장”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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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면을 둘러싸고 있는 청정 바다는 제주인의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보물이다. 하지만 오늘날 해안으로 밀려드는 각종 쓰레기와 오염 물질 등으로 인해 풍요의 상징과도 같았던 제주 바다는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바다의 풍요로움을 지켜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제주매일(대표이사 회장 장동훈)이 제정한 제주바다환경대상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주바다환경대상은 도내 전 어촌계와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고유봉 제주바다 환경대상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심사위원들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종달어촌계(계장 김홍철)

종달어촌계는 어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조성과 효율적인 어장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2010년 6월 어촌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관리 공동체에 등록해 행정 지원 외 자부담 부분을 투입, 소득 사업 등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종달어촌계는 마을어장 조성과 어촌체험마을 운영, 해녀문화 계승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서귀어촌계(계장 한정기)

서귀어촌계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청정 바다 가꾸기에 전 계원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소득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패류의 먹이인 해초 채취 금지는 물론 치패 방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촌계원 간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중동수산(대표 홍승대)

중동수산은 사료 사용 방법과 급이 조절을 통해 친환경적 양식 기술을 개발, 친환경적 양식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바다로 배출되는 해수의 부유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기 위해 3단계 거름망을 설치하는 등 바다 환경 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주변 양식장에도 바다 환경 정화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양식장에 양식기술을 공유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금상(제주시·서귀포시장 표창)
△고내어촌계 (계장 고승자)

고내어촌계는 소라 자원을 마을 어장에서부터 규셕 생산과 조업 일수를 조정하는 등 소사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해녀 어어입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가 하면 전 어촌계원이 참여하는 바다 환경 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제주 바다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금상(제주시·서귀포시장 표창)
△효림수산(대표 오성호)

효림수산은 바다로 배출되는 해수의 부유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기 위해 3단계 거름망을 설치하는 등 청정 제주 바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바다 환경 정화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주변 양식장에도 적극 동참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은상(제주매일 대표이사·양식수협조합장 표창)
△보목어촌계(계장 한의준)

보목어촌계는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해 전 어촌계원의 청정 바다 가꾸기 동참을 유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어장 내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해 자체적으로 감시단을 구성해 단속을 강화하는가 하면 적발 시 각종 지원을 제한하는 등 불법 어업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은상(제주매일 대표이사·양식수협조합장 표창)
△광림수산(대표 고민철)

광림수산은 양식업계에 종사하면서 친환경적인 양식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등 청정 제주 바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바다로 배출되는 해수의 부유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기 위해 3단계 거름망 시설을 설치하는가 하면 매년 지역 바다 환경 살리기 운동에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동상(제주·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표창)
△시흥어촌계(계장 현복자)

시흥어촌계는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시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매월 바다 청소의 날을 지정해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마을어장 자원을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자율관리 어업을 실시해 어촌계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상(제주·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표창)
△초원수산(대표 이창홍)

초원수산은 양식 어업을 경영하면서 제주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3단계 거름망 시설과 침전조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제주 바다 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바다 환경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별상(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수협은행 제주지역금융본부·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표창)
△신흥어촌계(계장 김갑선)

신흥어촌계는 전 어촌계원이 참석하는 바다 환경 정화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바다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어장 입어 시 불가사리 퇴치를 적극적으로 지도·관리했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마을 어장을 개방하는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별상(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수협은행 제주지역금융본부·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표창)
△상모어촌계(계장 고춘열)

상모어촌계는 수산자원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년 수산종묘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규격 미달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재살포하는 등 어촌소득 향상과 수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 어촌계원이 어업에 종사하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활용해 봉사 활동에도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별상(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수협은행 제주지역금융본부·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표창)
△위미2수산(대표 고정남)

2008년 설립된 위미2수산의 고정남 대표는 어업인 2세로, 젊은 패기와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양식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바다로 배출되는 해수의 부유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기 위해 3단계 거름망 시설을 설치하는 등 청정 제주 바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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