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관악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만큼 주제를 1회와 동일한 ‘섬, 그 바다의 울림!’으로 설정했다.
개막공연은 이날 오후 8시 Brand Brass Ensemble(러시아)의 팡파르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제주도립제주합창단,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의 축하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공연에 앞선 오후 3시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가창청소년리코더합창단의 프린지공연, 브라스아츠서울,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주해변공연장에는 오후 8시부터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의 프린지공연, 푸른초장관악단, 일신여자고등학교관악단,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제주국제관악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와 경연은 여러 나라의 우수한 관악단과 전문앙상블, 세계 정상급 마에스트로 등이 참여한다”며 “국제적인 관악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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