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변혁 통한 베스트 제주 건설"
"화합.변혁 통한 베스트 제주 건설"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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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진철훈 도지사 후보가 24일 오후3시 선거사무실에서 '화합과 변혁을 통한 베스트 제주건설' 이란 주제의 5대 공약목표와 10대 실천전략의 지사공약을 발표했다.

진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회를 통해 도와 시·군·구, 읍·면·동 3단계로 이뤄진 제주행정구조를 서울특별시와 울산광역시의 행정구조와 동일한 2단계 행정구조로 개편하고 폐원한 감귤원에 대해서는 농림부의 현실적인 지원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진 후보는 △경쟁력을 갖춘 베스트 제주산업완성 △실현 가능한 베스트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 △세계화를 지향하는 베스트 제주문화구현 △보존과 개발이 조화로운 베스트 제주환경조성 △다함께 잘사는 베스트 제주복지실현 등을 5대 공약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10대 실천전략도 제시했다.

진 후보는 10대 실천전략을 위해 지방분권과 제주특별자치도 실천전략 추진지원, 인사선정위원회를 통한 인사의 공정성 확보, NGO의 도정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민관 파트너 쉽 체계구축, 관광·컨벤션·교육·건강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 확대,

지역특성을 고려한 항만의 특화 개발 및 지원, 감귤유통명령제의 효율적 적용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가공용 감귤가격의 현실화, 마을 공동목장지역 특성화 지원, 탐라국 유적발굴 및 역사 재조명, 제주 기록보존소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했다.

진 후보는 특히 도민사회의 찬반양론을 일으키고 있는 한라산 케이블카에 대해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는 제주도정의 문제인 만큼 도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100인 위원회를 설치한 후 차후 결정하겠다" 면서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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