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드락소극장은 오는 8일 오후 5시 제주 향사당(삼도2동)에서 임해리 작가의 ‘사임당’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선 중기의 인물인 신사임당의 이미지는 ‘은혜로운 어머니의 표상’으로 고착화됐다.
임해리 작가는 최근 저서 ‘사임당’을 통해 신사임당의 성장 과정, 시대 속 역할 등 ‘인간’ 신사임당의 삶을 조명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의 지원사업인 삼도2동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간드락소극장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16세기 조선 소녀 신사임당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삼도동과 관련한 다양한 인물을 탐구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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