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 시설 보급할 계획
북군,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 시설 보급할 계획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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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지역뉴스

북제주군은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스티로폼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20일 북군에 따르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한림읍 월림리 서부종합폐기물처리장내에 어업용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설치키로 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구성 등 기본조사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북군은 내달중에 감용기 제작구매계약을 체결하고 165㎡ 규모의 감용기시설 보관용 창고 1동을 건립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북군이 이번에 제작하는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폐스티로폼을 압축 가열해 효율적 처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압축된 폐스티로폼은 비디오 테잎, CD케이스, 액자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친환경적인 자원재활용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박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미세하게 부서지는 입지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와 자원고갈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북군은 육상 폐스티로폼도 병행 처리해 북군 환경오염 예방과 보전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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