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일 쓰레기 위생 매립장에서 펜스 설치 공사가 내달에 준공돼 주변 환경오염 방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산간 지역에 있는 서귀포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풍랑이 심해 매립지 내의 비닐류 등 각종 쓰레기가 인근 목장이나 산간 지대로 날아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9900만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위생 매립장 내 펜스 설치 공사는 현재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펜스 설치 공사가 준공되면 매립장 내 날림 쓰레기가 차단돼 주변 환경과 목장지대의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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