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6~9월 고교생 대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금연교실이 운영된다.
남제주군보건소는 '건강한 청소년, 건강한 사회, 금연교실이 만든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금연교실은 이날 대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표선상업고등학교, 9월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금연교실은 4일간의 일정으로 매일 2시간씩 교육이 이뤄지며, 참여 학생들은 금연서약과 함께 니코틴의존도검사, 니코틴의 페트병 실험, 금붕어 실험 등을 실시한다.
또 흡연동기, 흡연습관, 흡연욕구 극복방법 등에 대해 서로의 경험과 성공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보교환의 시간도 갖는다.
제주한라대학 현인숙 교수의 특별강좌도 준비돼 있다.
남제주군보건소는 "한의사의 금연침 시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며 "흡연학생들이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도 덜어줄 전망이어서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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