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름 10곳 복구사업
올해 오름 10곳 복구사업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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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의 과다 입산과 골재채취 사업으로 훼손된 오름을 회복시키기 위한 복구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4일 최근 독특한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오름의 훼손부분을 복구하기 위해 사업비 8000여만을 투자, 북제주군 구좌읍 월랑봉과 남제주군 성산읍 대수산봉 등의 훼손지역 1ha를 대상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또 조천 부소악, 안덕 동광북오름, 표선 토산망, 성읍 새끼오름, 구좌 종달검은오름 등 지역내 10여곳 7.5ha에 달하는 오름 훼손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복구사업을 추진, 제주의 자연자산인 오름의 생태계 보전, 산림자원보전, 재해예방, 자연 경과유지 등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 국제자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와 함께 오름의 정보수집 및 보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접수, 복구사업에 반영하고 제주지역의 오름을 도민정서함양, 보건휴양, 자연환경학습장 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는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사업비 7억8000여만원을 투자, 구좌읍 한동리 둔지오름 등 지역내 훼손오름 9개소에 대한 복구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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