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글벗회 31일까지 전시회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도서관(관장 홍영기)은 도내 서예단체 글벗회(회장 김미경)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전시실에서 ‘묵향 한라에 물들다’를 진행 중이다.
글벗회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글벗 김미숙 선생의 지도 아래 활동하고 있는 9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오늘도 기분째지게 살자’, ‘내 인생의 젊은날은 오늘이다’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어려운 말 보다는,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이야기들을 먹으로 풀어보았다”고 설명했다.
홍영기 관장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은 전시실에서, 서예의 멋과 여유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휴관일인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064-710-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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