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제주대병원 격려 방문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생 68일 만인 지난 28일 확산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고 선언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내 메르스 거점 병원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열고(사진),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원 지사는 30일 메르스 거점 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원장 강성하)을 방문, 메르스 담당 의료진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최선의 다해 메르스에 대응해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출입을 하는 국제 관광지인 만큼, 앞을 내다보면서 질병문제 등을 선제적으로 갖춰야 한다”면서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질병이나 보건분야에서 한발 앞선 대응시스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의료와 관련, 제주대학교병원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