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유도팀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5 대만 아시안오픈 유도대회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여자 -52kg급에 출전한 김미리는 소담 칼파나 데비(인도)와의 패자 결정전에서 유효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57kg급 강나영은 한국선수끼리 맞대결에서 유효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63kg급에 출전한 차세랑은 밀로세빅 리나(슬로베니아)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78kg급 김민지는 이정은(한국)에게 기권을 받아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미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2015세계선수권대회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2개 대회 연속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