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마두포 축제 내달 8일 개최…콘테스트·체험부스 등 다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항의 숨겨진 매력을 엿볼수 있는, ‘한림 마두포 축제’가 내달 8일 첫 선을 보인다. 제주시 한림읍(읍장 강기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림항 일원에서 ‘제1회 한림 마두포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크게 ▲콘테스트 ▲체험부스 ▲다문화컨텐츠 ▲경매행사 ▲부대행사 ▲마무리행사로 구성됐다.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두포 장기자랑은 자신의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대회이고, 예쁜 항구사진 콘테스트는 한림항 등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가장 많은 선호를 받은 팀이 1등으로 선정된다.
한림읍은 한림읍 출신 시사만평가 고(故)양병윤 화백과 관련된 문제를 맞춰보는 ‘황우럭 퀴즈 대항전’도 마련, 31일까지 가족 단위로 접수를 받고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황우럭 캐릭터 그리기 체험’, ‘돌아 너는 나’, ‘캐리커처 그리기’, ‘소라화분 만들기’, ‘염색체험’, ‘목공예 체험’, ‘마두포 숨겨진 보물찾기’ 등이 준비됐다.
또한 지역 농수축특산품과 예쁜 항구사진을 찍은 사진, 지역 유명인들의 애장품 등을 경매를 통해 구입하는 ‘경매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매직펀 마술쇼 ▲톤대섬 등대와 인증샷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관 운영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한림읍은 체험부스 등을 통해 받은 수익금을 복지회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문의)064-79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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