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래소주 등 10만병 수출
한라산소주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상륙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지난 27일 한라산 오리지널소주 8000병과 한라산 올래소주 9만6000병 등 모두 10만4000병을 중국 베이징에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상하이 카르마(대표이사 고창준)를 통해 동북 3성과 칭다오, 충칭의 식당과 대형마트, 백화점으로 공급처를 빠르게 확대한데 이어 최근 베이징까지 시장을 넓히는 등 중국 전역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해 중국, 일본, 캄보디아, 라오스, 홍콩, 미국 등에 모두 64만병을 수출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9만병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27만병)과 견줘 44%나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한라산은 앞으로 베트남, 몽골, 캐나다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는 “청정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쌀 등 차별화된 원료, ‘메이드 인 제주’라는 이미지를 내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제주 브랜드의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중국과 제주도의 협력과 소통을 넓히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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