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서민과 금융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신상품인 ‘제주 새희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새희망드림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하거나 대출한도 부족과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운 고객,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금융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회적 대출상품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등급에 따라 7.95~13.45%까지 차등 적용돼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등에 비해 10%이상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중도상환 시에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자격요건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수준으로 완화해 일용직 근로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존 새희망홀씨대출 보다 연체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보다는 은행의 공공성 측면에서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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