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36.7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사용량도 치솟고 있다.
29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도내 최대전력사용량이 75만6000㎾에 달했다. 전날 오후 3시에 기록했던 72만8000㎾를 하룻만에 경신했다.
이날 순간 최대전력사용량은 오후 4시 41분 77만1000㎾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지속된 데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피서 관광객이 꾸준히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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