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세이레극장(대표 강상훈·정민자)은 내달 11~14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톡톡스쿨 세 번째 ‘끼와 재능을 보여줘’를 진행한다.
29일 극단세이레극장에 따르면 ‘2015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며 대본을 구성하고, 여기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나 춤·연기를 엮어 짧은 극으로 만들어보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만나서 반가워(10일) ▲제안서 써보기·주제고르기(11일) ▲장면구축하기·에피소드 만들기(12일) ▲음향과 배경음악 선정하기(13일) ▲연습(14일) ▲발표(15일)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5일까지 이메일(sayre21@hanmail.net)로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정민자 대표는 “즐기며 배운 다는 것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의)064-744-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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