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8월 18일까지 16개 학교 소재 30개 마을 대상
서귀포시는 내달 18일까지 ‘2016년 소규모 학교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올해 4월 1일 기준(교육청 통계)으로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 소재 통학 구역 마을로서 관내 16개 학교 소재 30개 마을이다.
이곳의 마을은 이장과 마을회장 등 마을 대표기구의 장을 통해 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주요 사업은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과 빈집정비사업이다.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은 마을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가구당 건립면적의 경우 국민주택(85㎡) 이하에 한해 지원된다.
빈집정비사업은 마을당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보조비율 70% 적용해 지원하는데 가구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2012년부터 소규모 학교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정비에 4억6000만원(30개 마을 66곳)과 공동주택 건립에 8억6500만원(4개 마을 27세대)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123명의 초등학생을 소규모 학교로 유입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2)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 지원은 자부담 비율이 높아 신청하고 싶어도 못하는 마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에 총액과 지원 비율을 높여주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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