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유통 직영 전환 전폭적 지지”
“삼다수 유통 직영 전환 전폭적 지지”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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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기자회견
▲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유통정책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유통 정책에 대해 환영을 뜻을 밝혔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재천)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 27일 발표한 도내 삼다수 유통 영업 정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 오재천 회장은 “제주도 공수인 삼다수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돼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고 전제, “도내 유통전문업체에 삼다수 직거래 공급권을 제공함으로써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무차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단체인 체인본부에서도 유통단계를 더 줄여 도내 나들가게를 비롯해 골목슈퍼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삼다수를 공급, 소비자 판매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7일 삼다수 유통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도내 4개 대리점을 통해 3~4단계로 복잡하게 유통되는 구조를 없애고 수퍼마켓 체인과 조합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단계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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