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점포에 예향 솔솔…농협은행 메세나 운동 ‘눈길’
금융점포에 예향 솔솔…농협은행 메세나 운동 ‘눈길’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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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업본부 ‘서담 최형양 초대전’ 마련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의 메세나 행보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제주영업본부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메세나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에서 ‘서담 최형양 초대전’을 개막하고 8월말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공간 이상의 공간-탐라의 선계’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최형양 선생의 작품 20여 점이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제주시지부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ㅙ 작품에 대한 이해르 높이는 기회도 갖는다.

서담 최형양 작가는 국내외에서 모두 17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한·중교류전과 탐라·몽골 교류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메세나란 로마제국의 재상으로 문화예술지원에 공헌한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기업 메세나는 기업이 단순한 자금지원의 영역을 넘어서 문화예술과 깊은 관계를 맺고 창작활동을 지원, 보호하는 활동을 말한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해 3월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과 메세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은행 객장 내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지금까지 여섯 차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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