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귀포 야해페스티벌
내달 3~12일 표선서 개최
내달 3~12일 표선서 개최

서귀포시가 야해(夜海)지는 락(樂·록)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귀포시는 28일 메르스(MERS) 발생 이후 침체한 지역 관광시장 회복과 여름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5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표선해비치해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Fall Into 樂(록 안으로 빠지다)’으로 사우스카니발 등 15개 팀의 열정적인 록 공연 등이 10일간 펼쳐진다.
오는 3일 힘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앨리스’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제주도 토박이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등의 공연이 꾸며진다.
이후 남기다밴드, 투앤, 브리지오버나잇, 권나무, 묘한, 여성타악 도, 액체인간, 김거지, 흔적, when, 더샤크, 도깨비 등 15개 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진다.
또 한라봉 와인과 쿠키, 케이크 등 제주특산품을 활용한 플리마켓(Flea Market)과 야해 시네마, 야해 포토존 등 공연뿐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공연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야해 홈페이지(www.yahaefestiva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은 지난 4회 동안 4만여 명이 참여해 서귀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야간체류형 이벤트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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