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노인대학 실버라인 댄스동아리 ‘대한민국 전통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

75세에서 82세에 이르는 11명의 어르신들이 ‘춤’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제10회 대한민국 전통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노인대학 실버라인 댄스동아리(단장 현춘홍)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27일 지도교사인 윤경월 제주해송민속무용단장에 따르면 댄스동아리는 최근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아트홀에서 전국 120여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전통예술경연대회’ 무용 부문에서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윤경월 씨는 “전국대회에서 2위를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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