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내 양계장에서 닭뉴캐슬병이 발생함에 따라 남제주군도 긴급 방역 활동에 나섰다.
남제주군은 정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수의사와 방역요원 등을 동원, 관내 닭과 오리, 꿩 등 사육농가 29곳에 대해 닭뉴캐슬병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제주군은 또 축사를 소독하고 사육농가를 출입하는 사료운반차량, 분뇨수거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사육농가에 대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 활동 벌이고 있다.
한편 남제주군은 2003년 6월, 표선면 꿩 사육농가에서 닭뉴캐슬병이 발생해 150마리가 폐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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