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7일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곳을 이용하는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여름캠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사업비 16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아카데미별로 청소년의 기호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공동 야외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협동, 봉사 등 인성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물 염색과 소라 양초 만들기, 누에비누 만들기, 플로어 볼, 미니 올림픽, 꿈 찾기 특강, 직업 체험 등이다.
여름캠프 일정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7월 28일~30일 안덕청소년수련원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8월 3일~5일 어멍아방잔치마을(성산읍 신풍리)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8월 5일~7일 남국청소년수련원(애월읍)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8월 6일~8일 시골마을영농조합(옛 무릉초등학교).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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