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비오톱 내달 1일부터 ‘내적 풍경의 재해석’展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비오톱(대표 김해곤)이 다음 달 1일부터 9월 11일까지 개관전 ‘내적 풍경의 재해석’을 개최한다.
27일 갤러리비오톱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하고, 한국화·서양화·조각·설치·판화·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63명이 초청됐다.
전시는 1~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8월1~14일)는 강명순씨와 고재만씨 등 중견작가와 원로작가 주축이 된다. 2부(8월15~28일)는 손일삼씨와 유창훈씨 등 신진 작가들과 중견작가의 조각 작품 등으로 구성되고, 3부(8월29~9월11일)의 경우 강술생·김품창씨 등 회화·판화 등을 중심으로 했다.
김해곤 대표는 "갤러리비오톱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예술 등을 연결해주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뜻"이라며 "개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시도하고, 사회속의 수많은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시개막은 1일 오후 5시.
한편 갤러리비오톱은 휴관날인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 문의)064- 711-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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