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를 뜻하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새연교. 새연교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은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과 다음달 25·27일 ‘새연교 음악의 향연, 지꺼지게 놀당갑써’를 진행한다.
27일 서귀포문화원에 따르면 행사는 김매연 서귀포문화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29일에는 서귀포난타와 프리버드밴드, 민족보존예술단, 숨비소리시낭송회, 2카포가 청중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다음달 25일에는 남원풍물패와 정의골소리패, 덕수리민속보존회, 문섬과범섬이 출연, 신명나는 한판을 펼친다. 27일에는 서귀포난타, 민족보존예술단, 성산민속보존회, 프리버드 밴드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강명언 원장은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 새연교에서 음악을 듣는다면, 이 곳에 완전히 매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33-3789.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