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어촌계 부문 ‘서귀어촌계’ ·양식장 부문 ‘중동수산’ 선정
제주시 종달어촌계가 본사가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는 ‘제주바다환경대상’ 전체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제주매일(대표이사·회장 장동훈)은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제16회 바다환경대상’ 최종심사(위원장 고유봉)를 진행하고 제주시 종달어촌계(계장 김홍철)를 전체 대상(해양수산부장관 표창)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는 어촌계부문에 서귀포수협 소속 서귀어촌계(계장 한정기), 양식장부문에 중동수산(대표 홍승대)이 각각 선정됐다.
금상(제주시·서귀포시장상)에는 제주시수협 고내어촌계(계장 고승자)와 효림수산(대표 오성호), 은상(제주매일대표이사·양식수협조합장상)은 서귀포수협 소속 보목어촌계(계장 한의준)와 광림수산(대표 고민철)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서귀포·제주해양안전경비서장상)은 성산포수협 소속 시흥어촌계(계장 현복자), 초원수산(대표 이창홍)이, 특별상(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수협은행제주지역금융본부·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상)에는 제주시수협 소속 신흥어촌계(계장 김갑선), 모슬포수협 소속 상모어촌계(계장 고춘열), 위미2수산(대표 고정남)이 선정됐다.
이번 바다환경 대상에는 도내 전 어촌계와 양식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6월25일부터 7월13일까지 21일간 어촌계별 바다환경 정화기간이 운영됐으며, 22일~23일 현장심사와 24일 최종심사를 거쳐 시상자를 선정했다.
장동훈 대표이사는 “제주매일은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가꾸고 지켜나가기 위해 ‘제주바다환경대상’을 제정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제주도를 사면으로 감싸주는 청정바다야 말로 제주인의 삶의 터전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6회 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은 내달 6일 오후 3시 제주도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