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에서 환경 관련 주민 생활 불편 사항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환경 불편 신고 접수 건수는 모두 148건으로 소음 54건, 악취 40건, 대기 30건, 매연 16건, 수질 5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접수 건수 202건에 비해 27% 줄어든 수치로 악취, 날림먼지 등 대기와 수질관련 신고 현황은 비슷하지만 소음과 매연 신고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귀포시는 현장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의 환경 불편신고 민원해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하고 각종 공사 신고 접수할 때 사업자에게 엄격한 저감 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환경 오염 발생 사업장과 지역 주민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이뤄지고 행정기관이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