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워장 김수열)은 다음 달부터 '2015년 제주문학학교'를 운영,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23일 제주문학의 집에 따르면 그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제주문화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들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제주문학의 집에서만 개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꿈차롱도서관과 서귀포시 서귀동에 자리한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확대했다.
꿈차롱작은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강의가 10회 열린다. 양민숙 시인, 이명복 화가 등은 수강생들과 한림읍 지역의 다양한 보물을 찾은뒤, 지도를 만들어보게 된다.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청소년문학아카데미 문장강화'가 개최된다. 강은미 현택훈시인, 김신숙 논술강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문학학교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 모집. 문의)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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