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2일 논평을 내고 “지난 20일 공개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비리 종합선물세트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에 대해 중징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청렴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못된 행위에 대해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에게 약속한 청렴 제주, 부패 제로 공직사회의 모습을 이번 해양수산연구원 감사 결과에 대한 단호한 결정을 통해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