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감소세' 이어져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감소세' 이어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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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경제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잔액은 5105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27억원(2.4%) 감소했다.
올 들어 제주지역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은 1월(403억원), 2월(217억원) 연속으로 크게 늘어났다가 3월부터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금융상품별 수신을 보면 주식형을 제외하고 모두 전달에 비해 줄었다. 5월말 현재 주식형신탁상품 수신잔액은 183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37억원 늘어났다. 이는 최근 주가 강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증권회사의 MMF는 법인자금 유출 등으로 월중 83억원 감소했다. 혼합형신탁상품도 주식혼합형 만기인출 등으로 전달에 비해 34억원 줄었고, 채권형신탁상품도 11억원 감소했다. 은행신탁상품 역시 신종적립신탁 등 여타 신탁상품이 줄어들면서 월중 36억원 감소했다.

한편 5월말 현재 도내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잔액은 437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8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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