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장애인탁구의 기대주 고문선(서귀포온성학교 2)이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서귀포 온성학교 2학년 고문선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 순위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장애인 올림픽으로 세계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발달장애 및 경기력 정도에 따라 종목 별로 나눠지며, 실격만 없으면 참가 선수 모두에게 리본 혹은 메달을 수여, 선수들의 성취감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는 대회다.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 미네소타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
한편,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24개 종목에 177개국 700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선수단은 21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해 다음달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