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신속·정성 경찰 본연 임무 철저”
“친절·신속·정성 경찰 본연 임무 철저”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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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 서귀포경찰서장

유철 제61대 서귀포경찰서장(48·사진)은 20일 서장실에서 기자들과의 취임 간담회를 갖고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서장은 “제주 지역 전체는 관광지이며 서귀포 지역은 그런 제주지역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이라며 “기본 인력이 (담당 면적에 비해) 제주동부·서부경찰서에 비해 적지만 친절한 경찰, 신속한 경찰, 정성을 다하는 경찰을 통해 경찰의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사업과 관련 국책사업이 원활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에 나서는 한편 사망사고 중점 지역 관리를 통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장은 광역유치장이 들어서면서 폐쇄된 유치장에 대해서는 “유치장의 운영은 13명의 기본 인력이 필요하지만 서귀포 지역 입감 인원은 하루 평균 1.23명 수준”이라며 “발생 상황에 비해 13명의 경력을 일선 현장으로 보내는 것이 아직은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유 서장은 전라북도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 6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서대문·성동·양천·중랑·노원·송파 형사과장과 제주청 수사1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주 영생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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