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100만 서명운동 돌입
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100만 서명운동 돌입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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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수·전교조 탄압 저지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영민·양지호·이하 제주공대위)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내 2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공대위는 이날 “(2013년 10월)노동부는 해직자 9명이 전교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전교조에 ‘노조 아님’(법외노조)을 통보해 전교조 죽이기를 시작했다”며 “헌법재판소와 법원도 국제기준과 민주주의를 외면한 정치적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제주공대위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과 차별이 아닌 협력과 평등, 평화와 생명 존중 교육인 전교조의 참교육”이라며 “우리는 사회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사람’을 위한 참교육을 지키기 위해 전교조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화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 ▲고등법원은 전교조를 노동조합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릴 것 ▲국회는 교사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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