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문화행사
송악산 일원서 개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오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남제주군 대정읍 송악산 진지동굴과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서 열린다.
16일 섬아트문화연구소에 따르면 광복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는 정부와 민간의 제안 사업 가운데 중점 추진할 51개 사업을 확정하며 섬아트문화연구소의 바람예술축제인 ‘결(決)7호 작전’을 이에 포함시켰다.
‘결7호 작전’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가 미군의 일본 본토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1943년께부터 제주도를 최후 방어지로 정해 요세화하던 작전명이다.
이 문화축제에는 국내외 작가 300여명이 설치와 영상, 깃발, 사진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태극깃발 제작, 평화의 깃발, 연 날리기, 학생평화미술실기대회 등의 다양한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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