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성산읍 삼달리에서부터 신산리까지 이어지는 신달천 정비공사를 준공해 효율적인 하천관리와 오래된 주민숙원사업 해결로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달천 하류지역은 수로 겸 도로로 활용되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차량 통행이 어려워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우회해 귀가하는 등 그동안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신달마을회와 소통을 통해 2014년부터 사업비 7억5300만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540m)와 농경지 진입로 개설, 전석으로 호안 정비, 하천 관리도로 개설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에 준공했다.
서귀포시는 관내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국비절충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 요구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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