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 판매소 허가 즉각 철회하라”
“LP가스 판매소 허가 즉각 철회하라”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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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등동 LP가스 판매시설 반대대책위원회 회견
▲ 지난 17일 제주시 오등동 LP가스 판매시설 반대대책위원회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시 오등동 LP가스 판매시설 반대대책위원회가 제주시의 LP가스 판매소 허가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시 오등동 LP가스 판매시설 반대대책위원회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가 마을 중심부에 LP가스 판매소 허가를 단행하려 해 주민들이 불안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당국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특정업체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허가 방침을 미리 정해놓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위해 불허 처분 또는 안전지대로의 이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인근에 신경정신치료 요양병원과 숙박시설, 운동시설, 식당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있다”며 “위험물 판매시설 입지로는 매우 부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P가스 판매시설은 한 마을의 존폐와 주민들의 생사가 걸린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제주시가 주민들의 호소를 계속 묵살하고 외면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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