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전력사용량 7.7% 증가
지난달 도내 전력사용량 7.7% 증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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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내 전력사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제주지사는 지난달 도내 전력사용량은 21만1137MWh로 전년 같은 기간 19만6058MWh에 비해 7.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사용전력 사용이 크게 증가데다 봄철 단체 수학여행단 증가로 인해 숙박시설 등의 일반용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도별 전기 사용량 증감을 보면 농사용전력과 일반용전력은 각각 전년동월 대비 16.2%, 10.3% 증가한 6만2297MWh와 6만6118MWh로 조사됐다.

주택용전력과 교육용전력 사용량도 각각 5만5296MWh, 3725MWh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와 4.4% 증가했다.

그러나 산업용전력 사용량은 전년동월 대비 9.3% 감소한 2만1187MWh로 나타났다. 이는 3월부터 전기공급 약관 개정으로 계약전력 500MWh이상 양어장 및 농작물 재배에 적용받던 산업용이 단가가 싼 농사용으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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