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희망 KADO 뿐
제주행 희망 KADO 뿐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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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개 지방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제주행 희망 KADO 뿐
전재희 의원 ‘건교부 설문’ 공개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일거수 일투족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이 ‘쭉정이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공공기간 대부분이 행정수도가 옮겨갈 충청권을 선호하면서 제주지역을 희망한 곳이 전국 177곳 가운데 겨우 1곳에 그친 것으로 타나났기 때문이다.
건교부가 지난 4월 이전대상 공공기관 177개 가운데 158개를 대 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41개(89.2%) 기관이 충청권 이전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 이전희망을 밝힌 기관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 곳으로 드러났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이사장 박성득.소장 손연기)은 1984년 설립, 장애인,노인,저소득층,농어촌지역주민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정보격차해소를 지원하는 글로벌 정보격차해소 전문기관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정통부 산하기관으로 정책기획단 등 7개 부서에 18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인원은 원장 포함 145명이다

13일 건교부가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공공기관의 이 전 희망지역 및 지방자치단체의 이전희망 공공기관 설문조사’ 자료에서 공공기관들은 대부분 충청권을 선호했으며 어어 강원 7개기관(4.4%), 전북 6개 기관(3.8%), 부산 3개 기관( 1.9%), 경북 3개 기관(1.9%), 제주 1개 기관(0.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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